일상/반려동물 Zeroth Han 2020. 9. 29. 18:17
중성화를 할까 말까 계속 고민하고 있었지만, 결국 하게 됐다. 자신의 욕구대로 살도록 놔두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라고 계속 생각했다. 이러한 고민을 무려 2년 넘도록 했다. 더이상 고민하는건 무의미한 것 같아 그냥 하기로 마음 먹고, 결국 오늘 중성화를 했다. 처음에는 통증 때문에 어쩔 줄 몰라 하더니, 저녁 되니 나름 밥도 먹고 조금씩 움직이는 듯 하다. 고생이 많구만 새로 태어난걸 기념해서 미역국이라도 끓여줘야 하나